인플루엔자,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질환은 매년 겨울에 유행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세균(박테리아)로 인해 유발되는 감기와는 달리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전파되며 침 방울(비말)로 인해 전파됩니다.
흔히 38도씨 이상의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며 예방접종 백신이 매년 나오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특이 예방접종을 잘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에는 3가와 4가 백신이 있는데요, 이름에서 예측할 수 있듯 3가 백신은 3가지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4가 백신은 4가지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알아보면 3가 백신은 A형 인플루엔자 2종과 B형 1종을, 4가 백신은 3가 백신에 추가 B형 바이러스 1종을 더 예방하도록 개발된 것입니다.
따라서 3가보다는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 비싸고, 일반적으로 유료 접종의 경우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이 3만원 가량,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 4만원 가량 접종비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감 백신을 맞으면 가장 좋은 시기는 10월 말부터 11월 초로 알려져 있는데, 인플루엔자 접종을 맞은 뒤 항체가 만들어지는 데 약 2주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방 접종 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예방 효과가 떨어지게 되겠지요.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률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올라갔기 때문에 작년, 재작년보다는 인플루엔자가 유행이 적을 확률이 높지만 지자체별로 무료 예방 접종을 해주는 시기 및 연령대가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 보셔서 꼭 예방접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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