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 방광염이라느 특별한 원인(요로감염 등)이 없이 아랫배의 통증과 더불어 요로 감염의 증상처럼 빈뇨, 절박뇨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아직 명확하게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반복된 감염 등으로 인해서 방광의 세포 기능의 변화 혹은 면역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질성 방광염의 증상으로는 소변이 만들어지고 방광에 차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스트레스 등에서의 의해서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배뇨를 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빈뇨, 절박뇨 등의 요로감염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질, 회음부 전체에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염으로 오인되어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 및 빈뇨로 인해 환자가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일단 요로 감염을 배제하기 위하여 소변 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전립선 비대증을 감별해야 합니다. 방광경 검사에서 휴너 궤양(Hunner ulcer)라는 특징적인 병변이 관찰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종양 등을 감별하기 위해 초음파 및 컴퓨터 단층 촬영(CT)를 진행해 볼 수도 있습니다.
간질성 방광염의 치료법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진통제 및 항우울제를 복용해볼 수 있으며 신경 절제술, 근육 완화를 위한 근육 내의 보톡스 주사 투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 내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치료하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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