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수술 치료에 대해서 이번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에서 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로 중에서 방광 아래쪽에는 전립선이라는 기관이 붙어 있습니다. 전립선은 정액의 일부 요소를 만들며 조임근이 있어 소변이 나오는 기능을 조절합니다. 따라서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소변을 보기 불편한 증상이나 혈뇨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요.

 

 

전립선암 이란 전립선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전립선이 커져 있는 소견이 발견되며 조직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진단받게 되지요.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는 전립선암이 얼마나 퍼져 있는지, 환자의 나이가 얼마나 많은지, 기대 여명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모두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너무 고령이거나 기대 여명이 10년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 치료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환자가 전신 마취를 견뎌야 하는데 몸이 버티질 못할 수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기대 여명 및 환자 컨디션도 치료 방법 결정에 큰 요인이 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나뉩니다. 수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입니다.

 

 

Photo by Piron Guillaume on Unsplash

 

수술과 방사선치료는 치료 효과가 같다고 나와 있습니다. 즉 어느 방법을 택하더라도 전립선암에 대한 치료 효과는 동일하다는 점이죠. 그러면 어떤 치료를 할지 무엇을 보고 결정하느냐? 바로 치료 후 합병증입니다.

 

 

수술 치료를 하게 되면 전립선 모두를 잘라냅니다. 따라서 소변을 조절해 주는 기능이 상실되고 수술 후에 많은 환자에서 요실금(소변을 지리는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젊은 환자에서는 많은 경우 1년 정도가 지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고령일수록 요실금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방사선 치료는 요실금을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방사선의 부작용으로 인해 혈뇨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전립선암을 진단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사선치료라는 대안도 있지요. 모든 것은 환자의 상태와 남아있는 여명, 환자 및 보호자가 견딜 수 있는 부작용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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