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동성 실어증(Broca's aphasia)과 지각성 실어증(Wernicke's aphasia)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실어증의 경우에는 뇌손상이 있을 때 발생하게 되는데, 각각 운동성 실어증(Broca's aphasia)은 Broca's area에 손상을, 지각성 실어증(Wernicke's aphasia)은 Wernicke's area에 손상을 입은것을 말합니다.
Broca's apasia는 Broca area에 손상을 입었을 때 나타나게 되며 이러한 Broca area는 주로 좌측 반구 앞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Broca area는 단어들을 연결해서 완성된 문장을 말할때 사용되게 되는데, 이러한 Broca's area가 손상되게 되면 말하고 싶은 바는 있으나 적절한 단어를 말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말이 줄어들고 말을 거의 하지 않는 무언의 상태에 가깝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Broca's aphasia를 운동성 실어증이라고도 합니다.
Wernicke's aphasia는 Wernicke's area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Wernicke's area는 대뇌 반구의 Superior temporal gyrus의 뒤쪽에 위치하며 대부분 좌측에 존재합니다. 이러한 Wernicke's area는 언어를 이해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Wernicke's aphasia 환자는 유창하게 말을 할 수는 있으나 말한 단어들이 의미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즉 연결되지 않는 단어들을 계속해서 말만 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양상 때문에 Wernicke's aphasia를 지각성 실어증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Wernicke's aphasia 환자는 스스로 의미가 연결되지 못하는 단어를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각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요약해서 정리하면 Broca's aphasia는 언어의 이해는 하고 있으나 단어를 연결해서 말하지 못하는 상태, Wernicke's aphasia는 언어 이해를 하지 못한 채 단어들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말하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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