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 자주 만나는 고칼륨혈증, 주로 만성 신부전(Chronic kidney disease)이 있는 환자에게서 고칼륨혈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고칼륨혈증(hyperkalemia)이 중요한 이유는, 칼륨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심장 부장맥이 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ventricular fibrillation, SA node block, asystole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소화기계 증상인 구역, 구토 등도 발생할 수 있다.


고칼륨혈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산증, 토니켓 사용, 소화기계 출혈, 신장 질환에서 일어날 수 있고, 신장 질환에서는 칼륨 배설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일단 칼륨(potassium) 수치가 높게 나오면 바로 심전도를 촬영해야 한다.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인데, 지속적인 EKG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만약 심전도 변화가 나타난다면, 실제 칼륨 수치의 변화와 상관 없이 즉시 응급치료를 해야 한다.



응급 조치는 크게 3가지 기전으로 나뉘는데, 먼저 심장막의 안정화, 둘째로 칼륨을 세포 내부로 집어넣는 치료, 마지막으로 칼륨의 배설을 늘리는 방법이다.



첫번째로 심장막의 안정화로는 calcium chloride, calcium gluconate를 사용하게 되고 이때는 Central line을 잡는 경우가 많다.(우리 병원에서는 칼슘을 주어야 하는 경우에는 거의 무조건 씨라인을 잡는데, peripheral line으로 주지 못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나 아마 혈관 수축으로 인해 peripheral line은 혈관 수축으로 인해 괴사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둘째로 칼륨을 세포 내부로 집어넣는 응급조치로는 NaHCO3, albuterol(Ventolin), insulin과 glucose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셋째로 칼륨을 체외로 배설하는 방법으로는 furosemide(lasix), kalimate, 응급투석이 있다.



응급실에서 고칼륨혈증을 만나면 즉시 위의 방법을 사용하거나 윗년차에게 노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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