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샀다. 아무튼 비건 아무튼 계속. 책을 읽지 않은지가 꽤 오래 되었다. 커뮤니티 사이트와 웹툰에 절여진 뇌는 이제 책을 읽지 못한다. 본가에 내려가 조금이라도 펼쳐 보려던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은 펼쳐 보지도 못하고 가방에 담겨 그대로 돌아가고 있다.

스마트폰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설탕으로 절여진 사탕처럼 짧고 강렬한 즐거움을 주는 인터넷 세상에서 긴 깨달음을 주는 책으로 내 삶 배움의 장소를 옮겨야 한다. 뭐라도 진짜로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주식이든 술이든 글쓰기든.

아무튼 시리즈가 그 시작이다. 뇌 재활의 시작.

 

응탈맨의 응급실 탈출하기

응급실 노동자가 주식, 부동산 재테크 투자를 통해 응급실을 탈출하는 여정을 담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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