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크리닝을 맡겼던 와이셔츠를 찾아 오는 일은 굉장히 기분이 좋다. 새하얀 셔츠가 각이 잡힌 채 빳빳해진 모습은 쾌적한 느낌을 준다. 사람을 드라이크리닝 맡길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당연히 그럴 수는 없기에... 요즘 내가 하는 루틴 중 드라이크리닝과 가장 비슷한 일을 꼽으라면 플랭크다.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 50초의 플랭크를 하고 있다. 첫 날에는 몰랐는데 둘째 날이 되니 등 근육의 존재가 느껴지고 걸을 때 걸음이 상쾌하다. 이틀만 해도 이럴진대 평생을 하면 어떨까. 꾸준히 하려는 루틴들 중 첫 번째다.

 

응탈맨의 응급실 탈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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