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uroleptic malignant syndrome은 흔히 항정신병약물을 지속 사용하거나 혹은 도파민 제제를 투여하던 중 갑자기 용량을 줄이거나 약을 끊었을 때 발생하는 신경계의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사망률이 꽤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기전 자체를 쉽게 요약하자면, 체내의 도파민의 농도 혹은 도파민을 촉진하는 제제의 농도가 갑자기 줄어들 때 발생하게 됩니다. 도파민이 줄어들 때 NMS가 생긴다고 기억!

진단 기준은 아래의 4개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할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의식 상태의 변화
  • Rigidity
  • 발열
  • Dysautonomia(자율 신경 장애로서 발한, 빈맥 등)

감별해야할 질환으로는 뇌수막염, 뇌염, 전신 감염, 열사병 등이 있습니다.

진단 방법으로는 위의 감별 질환들이 모두 배제된 상태로, 흔히 Creatine kinase(CK)가 상승 소견을 보입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항정신병약물을 중단하고, 원래 투약 중이던 도파민제제(파킨슨병 약제)는 투여하는 것입니다. 근이완제인 dantrolene, 도파민 촉진제인 bromocriptine을 투여해볼 수 있습니다. CK elevation에 대해서는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고, Electroconvulsive therapy 등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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