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철이 되니 병원에 사람들이 많이 드나듭니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allergic rhinitis)때문이지요. 많은 알레르기 환자 분들은 자신이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는 걸 알고 오십니다.


원인 및 증상


알레르기 비염은 외부에서 항원(allergen)이 몸 속으로 들어오고 몸이 이에 대해 면역 반응을 일으켜서 발생합니다. 항원의 종류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죠.


  1. 통년성(1년 내내) 항원 : 집먼지진드기, , 직업에서 노출되는 물질
  2. 계절성 항원 : 꽃, 나무, 잡초의 항원


증상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재채기
  2. 맑은 콧물
  3. 코막힘
  4. 눈이나 코의 가려움증


즉 환자가 오면,



1년 내내 그런 것인지 아니면 계절에 따라 그런 것인지


항원은 어떤 것일지 예측해 보고


가족 중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는 분이 있으신지(가족력)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신지


위의 증상이 있으신지를 보면 됩니다.




치료


일차적으로는 항원을 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100퍼센트 피하는 것은 아무래도 힘드니까 약을 처방합니다.




항히스타민제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페니라민은 졸린 성분이 많아서 요즘에는 졸린 증상이 덜하고 하루에 한 번만 먹어도 되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cetirizine, levocetirizine 등등을 사용합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


코막힘과 콧물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1주일 정도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며, 지속 혹은 잘못 사용시 코피나 비중격 천공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충혈제거제

코막힘이 심할 경우 사용해 볼 수 있으나 BPH나 녹내장 등이 있을 때는 사용 금기입니다. 또한 1주일 이상 지속 사용시 비염이나 rebound congestion이 올 수 있다고 하여 꺼려지는 약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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