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의 기본 치료 방침
결핵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방침은 결핵 병변 내의 결핵균을 모두 소실, 박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성이 조금 생기더라도 모든 균을 없앨 수 있도록 4제 요법 등을 사용하지요.
모든 결핵 환자가 입원을 필요로 하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통원 치료를 통해 꾸준히 약제를 처방 및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폐렴 등의 동반 질환이 생겼거나 당뇨 등의 기저 질환이 잘 조절되지 않을 때, 호흡곤란, 객혈 등의 임상 증상이 심할 때 입원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결핵 치료 약 종류
기본적으로 내성균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병합 요법을 사용합니다. 최소 3종에서 4종의 복합 제제를 사용합니다. 균을 죽일 수 있는 살균제(bacteriocidal)과 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정균제(bacteriostatic)의 종류가 있으며, 최소 2종 이상의 살균제(bacteriocidal)를 사용합니다.
살균제의 종류 (bacteriocidal)
- Isoniazid (INH)
- Rifampin
- Pyrazinamide
- Streptomycin or Kanamycin
정균제의 종류 (bacteriostatic)
- Ethambutol
- Cycloserine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적으로 총 6개월 치료가 원칙으로 2개월간은 HERZ (H-isoniazid, E-Ehtambutol, R-Rifampin, Z-pyrazinamide)를 사용한 뒤 4개월 간 HER (H-isoniazid, E-Ehtambutol, R-Rifampin) 약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치료 실패 등의 경우에는 약제를 바꾸어 사용합니다.
만약 Tb pleurisy, Tb pericarditis, endobronchial Tuberculosis, Tb meningitis의 경우에는 추가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