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약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 (결핵 약 부작용)

결핵약을 복용하다 보면 최소 3종, 일반적으로 4종까지 복용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부작용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가려움증, 두드러기, 울렁거림, 구토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약제를 끊어야 하는 심한 부작용에는 속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위장약과 더불어 복용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결핵약에는 약제 투약을 즉시 중단해야 하는 몇 가지 경우가 있어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외래를 방문하거나 혹은 응급실로 내원하여 약제 중단 여부를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결핵 약제 복용을 즉시 중단하거나 다른 약제로 변경해야 하는 경우

• Ethambutol 복용 중 시력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
• Isoniazide 복용 중 간수치가 5배 이상 증가하거나 증상이 있으면서 3배 이상 증가한 경우
• Rifampin 복용 중 Acute kidney injury, hemolytic anemia, thrombocytopenic purpura가 발생한 경우
• Pyrazinamide 복용 중 통풍 발작이 나타난 경우

 

위와 같은 경우에는 정상화까지 다른 약제를 투여하거나 다른 약제로 즉시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꼭 의료진과 상의 및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