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통장 잔고를 수정했다. 나도 모르던 300만원 인출이 더 있더라... 환율은 1160원대로 떨어졌고 밤에 미국 장은 2%정도 떨어졌다.

어제의 매매

버크셔 해서웨이를 4주 더 샀고, 내가 생각하는 포트폴리오에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 MMM을 하나 팔고 리얼티 인컴(O)을 2주 샀다.

왠지 내 주식 여정은 내 시간을 팔아 버크셔를 사 모아가는 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버크셔만큼 그저 묻고 갈만한 기업이 없다.

 

오늘의 포트폴리오

 

주식과 현금 비중

달러원 환율이 떨어지니 원화를 팔아 달러를 사서 미국 주식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든다. 마침 어제 밤에 미국 주식들이 떨어졌기도 하고.

 

그런데 마이너스 통장 끌어온게 -8300만원 정도 되니, 양심이 있다면 더 땡기면 안되겠지. 더이상은 NAVER...

침착맨 웹툰 中

 

이렇게 환율도 떨어지고 미국 주식도 떨어지는 상황을 겪고 나니, 개별 기업 선택도 중요하지만 포트폴리오 밸런스가 전체 수익률에 크게 영향을 미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이너스 통장을 땡겨서 원화에 역배팅하고 달러 및 미국 주식에 베팅했는데 원화가치 상승 + 미국 주식 하락을 맞으니 전체 포트폴리오 규모가 급 쭈그러드는 현상이...

지금 내 주식과 현금의 비율을 계산해 보니

주식 1억 4003만원 : 현금 -7996만원 = ???

계산이 안되고... 더 이상 마이너스 통장을 (왠만하면) 땡기지 않고 지금 있는 달러화 잔고를 기준으로 주식 : 현금 비율을 계산하니

1억 4003만원 : 343만원 = 97.6% : 2.4%

가 나온다. 주식 올인한 극단적인 포트폴리오다. 일반적으로는 주식 : 채권 비율을 7:3, 못해도 8:2 정도는 맞춰야 적당한 수익을 내면서 위험은 많이 줄어든다고 하니 일단 천천히 현금 비중을 늘려가면서 서서히 9:1, 8:2 비중을 맞춰가야겠다.

 

 

응탈맨의 응급실 탈출하기

응급실 노동자가 주식, 부동산 재테크 투자를 통해 응급실을 탈출하는 여정을 담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www.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