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아주머니 두 분께서 유행성 출혈열 예방접종 주사를 맞으러 오셨다. 예진 종이 위쪽에 유출3이라고 쓰여 있어서 이번에 세 번째 맞으시는 거냐고 여쭤보니 두 번째라고 하신다. 그런데 밖에서 들으시기로 이번에 예방접종 맞으시면 유행성 출혈열은 끝이라고 들으셨다고.


예방접종 가이드라인 pdf를 보니 유행성 출혈열이 없다. 인터넷에서 유행성 출혈열 예방접종을 찾아보니 잘 안 나오고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이 있다. 아! 유행성 출혈열이 신증후군 출혈열(NSHF)이었지...


가이드라인 pdf를 다시 보니 신증후군 출혈열이 있다.


0, 1, 13개월 마다 맞아서 3번 맞으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아마 1년만에 맞으시는 거라 1,2회로 두 번 맞으셨던 것을 잊어버리셨던 듯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쟁때 유엔군이 이 질병으로 많이 죽었다고 한다. 주로 등줄쥐에 사는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며 우리나라에서는 특정 나이별 우선 대상군은 없고 군인이나 농부, 쥐 실험 연구원 등 등줄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에 한해 우선접종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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