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thrombus)등으로 인해 신장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신장 경색은 주로 복통 혹은 옆구리의 통증을 나타내게 되며 구역, 구토, 발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흔히 요로 결석이나 신장 결석 등의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신장 경색은 신장으로 들어가는 동맥이 막혀서 발생하게 되며 흔한 원인으로는 심장 혹은 대동맥을 흐르던 혈전이 신장 동맥으로 이동하여 신장 동맥을 막거나 혹은 신장 동맥 자체에 존재하던 혈전이 신장 동맥을 막아 발생하게 됩니다.

 

위의 증상과 더불어 혈액 검사상 Lactate dehydrogenase(LDH)가 특징적으로 증가해 있습니다. 진단이 늦어질 경우 신장 기능의 상실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신장 경색의 위험 인자(risk factor)로는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이전에 경색 질환을 앓았던 경우, 심장 판막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장 경색의 치료

신장 경색이 진단될 경우 초기에는 헤파린을 투여하여 PTT 수치를 60~80 sec 정도로 맞추어 주게 되며 이렇게 헤파린을 투여하여 초기 항응고 치료를 한 뒤에는 와파린으로 변경하여 INR 수치를 2~3정도로 맞추면서 항응고 치료를 지속하게 됩니다.

 

또한 신장 경색이 생겼다는 것은 신체가 과응고(hypercoagulability) 상태라는 것이기 때문에 정밀 심초음파를 시행하여 심장 내의 혈전은 없는지, 복부 CT, 및 내시경 등을 통하여 장 혈관 경색은 없는지 같이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탈맨의 응급실 탈출하기

응급실 노동자가 주식, 부동산 재테크 투자를 통해 응급실을 탈출하는 여정을 담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www.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