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이 빠졌을 때 치료는? (TM joint dislocation)

우리가 흔히 턱뼈라고 부르는 뼈의 의학 용어는 mandible입니다. 또한 턱뼈(mandible)이 얼굴과 맞닿은 관절을 구성하는 머리뼈는 temporal bone이지요. 그래서 턱뼈와 머리뼈를 이루는 관절은 Temporomandibular joint로 흔히 TM joint라고 합니다.

 

 

크게 하품을 하거나 혹은 입을 지속 벌리고 있어야 하는 치과 치료 후, 경련이 발생했을 때, 외상으로 인한 것 등으로 인해 턱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턱이 빠졌을 경우 증상으로는 (본인이 제일 잘 알겠지만) 입을 다물 수 없게 되지요. 또한 심한 경우에는 연하 장애, 호흡곤란, 식사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턱이 한 번 빠졌던 분들은 계속해서 턱의 탈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진단은 X-ray 등의 영상검사 및 신체 진찰을 통해 탈구되어 있는 턱을 만져 봄으로서 알 수 있지요. 치료는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혹은 마사지 등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의료진이 턱을 원래 자리로 맞추어 치료하게 됩니다. 잘 맞춰지지 않을 경우에는 진통제 및 마취제를 사용하여 환자를 마취한 상태에서 맞추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