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임신중에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예방접종이 가능한지 물어보시는 임부분들이 있으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의 대한감염학회에서는 임신 전, 출산 후에 권장하고 있으며 임신 27주~36주의 임부에게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임신 중에 Tdap 접종을 맞아 주면 좋은 이유는, 신생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집단에서 유행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신생아 예방접종 일정은 DTaP 예방접종을 출생 후 2개월에 처음 하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출생 후 2개월 동안에는 백일해에 대한 항체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신생아 출생 후 주변 사람들(산모 및 주변 가족들)이 Tdap 예방접종을 모두 해 주거나 혹은 산모가 임신 중후반기(27주~36주)에 Tdap 예방접종을 맞아 주면 신생아에게도 항체가 전달되기 때문에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매 임신마다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을 맞으라고 권장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그 정도는 아니고, 임신전과 출산후에 우선적으로 권장하며 임신 27~36주에도 맞을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출처 : 2014 대한감염학회 권장 성인예방접종 개정안, 최원석 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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