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 기능 부전증이란 몸 안에서 스테로이드인 glucocorticoid와 mineralocorticoid가 몸 안에서 필요한 요구량에 비해 적게 생산되는 질환입니다.

 

 

부신 기능 부전증의 증상은 복통, 구역, 구토 체중 감소, 저혈압, 탈수 등이 있습니다. 부신 기능 부전증에는 1차와 2차로 나뉘는데 1차 부신 기능 부전증은 부신 자체의 기능이 떨어져서 스테로이를 생산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부신을 자극하기 위해 ACTH와 MSH(melanocyte stimulating hormone)가 과다 분비되는데, MSH는 몸의 색소 침착을 일으키므로 1차 부신 기능 부전증은 몸의 색소 침착을 일으킵니다. 2차 부신 기능 부전증은 ACTH, MSH를 분비하는 뇌하수체의 기능이 감소되어 있기 때문에 색소 침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응급실에서 부신 기능 부전증 자체를 진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혈중 스테로이드를 체크해야 하는데 바로 검사가 나오지 않지요. 따라서 혈액 검사 중 저나트륨혈증, 고칼륨혈증(2차 부신 기능 부전증에서는 보이지 않음), 저혈당, 빈혈, 대사선 산증, prerenal azotemia 등이 있을 때 부신 기능 부전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부신 기능 부전증의 원인으로는,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 부신 결핵, 에토미데이트 사용, 시한 증후군, 사르코이드증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치료로는 저혈당 및 저나트률혈증을 교정하기 위해 normal saline에 5% dextrose가 섞인 용액을 사용하며 hydrocortisone 100mg을 정맥주사로 줍니다. 만약 ACTH 검사가 예정되어 있다면 dexamethasone 4mg을 대신 투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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