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열 혹은 발열은 정상 체온보다 체온이 높아지는 상태로서, 직장 체온을 기준으로 37.8도씨 이상의 체온을 의미합니다. 열이 나게 되면 일반적으로 오한, 추위를 느끼게 되며 열이 떨어져 정상 체온으로 돌아오면 홍조가 생기고 땀이 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열이 나는 원인

 

흔히 열이 나는 원인은 몸 안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기,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 감염이 있을 수 있고 요즘 창궐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마찬가지지요.

 

 

또한 세균이 침투하여 비뇨기계 감염을 일으키는 방광염, 신우신염, 요관염이나 폐에 침투하는 폐렴도 발열이 흔히 나타납니다.

 

 

균이 위장을 침범하여 나타나는 장염, 위염, 십이지장염 뿐 아니라 담관염, 담낭염도 모두 발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감염 질환 말고 감염이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열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 정맥 혈전증, 약물 복용 등도 열이 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감염 질환과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 및 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발열에 대한 치료는,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이 흔히 사용되는 해열진통제이지요.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NSAID)도 자주 쓰입니다.

 

 

 

 

발열은 증상 조절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인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증상만 해결한다면, 감기 같은 경한 바이러스질환이라면 자연 치유가 될 수 있지만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폐렴이나, 수술 등이 필요한 암 같은 질환을 모르고 넘어간다면 후유증이 더 크겠지요.

 

 

 

따라서 발열 증상이 있다면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보는 것이 좋으며, 만약 고령층이고 밤에 발열이 있다면 인근 응급실로 가셔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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