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약국이나 일반 편의점에서도 널리 팔리고 있는 타이레놀 (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의 해독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약물은 대부분 해독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타이레놀은 해독제가 있어서 실수나 혹은 의도적으로 과량 복용하였을 경우 병원에서 해독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독제는 바로 N-아세틸 시스테인(N-acetylcysteine)입니다. 

 

 

 

위의 위키백과에도 나와 있듯이 N-아세틸시스테인은 일반적으로 호흡기 환자들에서 진해 거담제, 즉 가래를 묽게 하여 배출을 용이하게 해 주는 약물인데요, 아세트아미노펜의 해독 작용도 있기 때문에 응급실로 내원하는 타이레놀 과다 복용 환자에서 해독제로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주스와 함께 먹는 알약으로 제공하곤 했는데 먹기가 너무 역해서 환자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셨다고 합니다. 요즘은 정맥 주사로 된 아세틸시스테인 제제가 있기 때문에(뮤테란주사) 사용이 더욱 용이해졌습니다.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의 독성 농도는 7g (7000mg)이므로 해당 용량 이상을 음독하였거나 음독량을 정확히 알기 어려운 경우에는 예방적으로 아세틸시스테인 제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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