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음장애 혹은 조음장애(dysarthria)는 말이 잘 나오지 않고 어눌하게 나오는 증상입니다. 환자는 말을 제대로 하려고 하지만 언어의 자연스러움이나 효율성, 정확성이 떨어지는 상태이지요.

 

 

구음 장애(dysarthria)의 흔한 원인으로는 뇌경색이 있습니다. 혈전으로 인해 뇌 혈관이 막히게 되면 신경 손상이 일어나게 되며 대표적으로 삼차신경(5번 뇌신경)의 운동 가지, 얼굴 신경(7번 뇌신경), 설인두 신경(9번 뇌신경), 미주 신경(10번 뇌신경), 설하 신경(12번 뇌신경)의 이상이 생길 때 구음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 뇌경색이 아니더라도 구음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에서도 구음 장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 종양에서도 하나의 증상으로 구음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길랑 바레 증후군, 라임 병, 저체온, 저혈당이 있을 때에도 구음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구음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일단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파킨슨이 있는 환자에서 구음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파킨슨 때문이 아닌 새로 뇌경색이 생겼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응급실로 구음 장애 환자가 오면 혈당 및 기본적인 혈액 검사를 진행하고 CT, MRI 등의 뇌 영상검사를 진행하여 뇌출혈이나 뇌 종양, 뇌 경색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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