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맹장염(충수돌기염)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응급실로 오른쪽 아랫배가 아파서 내원하는 환자의 경우에서 상당수가 맹장염 (충수돌기염)을 진단받고 수술하게 됩니다.

 

 

오늘은 오른쪽 아랫배가 아픈 상황에서 어떤 경우에 맹장염일 가능성이 높은지, 맹장염이 아닌 경우에서 오른쪽 아랫배가 아픈 원인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 (우하복부 통증) 의 흔한 원인은 맹장염입니다. 우하복부 통증 외의 맹장염의 동반 증상으로는 구역,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반발통 (rebound tenderness)이라고 하는데, 우하복부를 눌렀을 때 뿐 아니라 눌렀다가 빠르게 뗄 때에도 통증이 유발되는데, 이는 맹장의 염증이 복막까지 일부 퍼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응급실에 가면 의사가 흔히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다가 떼 보는 것이지요. 눌렀다가 빠르게 뗄 때 통증이 있다면 맹장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하복부가 아프면서 맹장염이 아닌 경우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요로 결석의 경우에도 결석이 요로에 걸린 부분에 따라서는 우하복부가 아플 수 있습니다.

 

 

상행 결장이 오른쪽 배를 따라 위로 올라가는데, 상행 결장에 게실이 있다가 게실염이 생기는 경우에도 우하복부의 통증이 발생합니다.

 

상행 결장의 장염이 생기더라도 설사와 함께 복통이 발생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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