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열은 심장, 관절, 피부와 뇌를 침범할 수 있는 감염 질환입니다. 흔히 목구멍의 상기도감염 후 2주에서 4주 뒤에 발생하게 되는데요, Streptococcus pyogenes 감염 후에 발생한다고 하네요. S. pyogenes 감염 후에 우리 몸의 조직에 대한 스스로의 항체가 만들어져서 발생하는 일종의 면역 질환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S. pyogenes의 세포벽을 형성하는 여러 물질 중에서 M protein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에 대해 우리 몸에서는 항체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항체가 M protein 뿐 아니라 우리 몸의 심장이나 혈관에도 작용해서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죠.



류마티스 열의 증상으로는 심장염(carditis)와 다발성 관절염(polyarthritis), 무도증(chorea)등이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심장, 관절, 뇌를 침범하는 양상이고 피부 증상으로는 erythema marginatum이 있다고 하네요. erythema marginatum은 가렵지 않은 피부 질환이며 팔다리의 피부 밑에 발생해 몇 달이나 지속될 수 있다고 하구요.



심장염은 약 반수(50%)에서 발생하며 다발성 관절염은 큰 관절(허리, 무릎, 골반)에 발생하는데 영구적인 손상을 유발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치료는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목구멍에서 streptococcus culture상 positive 소견이 있을 경우 항생제를 사용한다고 하구요. 소아의 경우 아스피린을 사용할 경우 Reye's syndrome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심장염이 있을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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