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에 피가 섞여 있거나 혹은 항문으로 피가 나오는 경우를 혈변(hematochezia)라고 합니다. 혈변은 위장관 출혈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빨간 피섞인 변이 나오는 혈변의 원인 질환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변의 원인 질환들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치질 혹은 항문의 치열입니다. 또한 게실이 생겼을 경우도 게실 출혈이 항문으로 배출되어 혈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젊은 정인 남녀에서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도 혈변을 주된 증상으로 합니다.

 

 

악성 종양이 직장에 생긴 직장암이나 혹은 대장암의 경우에도 혈변이 나올 수 있으며 양이 많지 않은 미세 출혈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시행한 대장암 검진 중 분변 잠혈 검사가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변의 일부를 검사하여 혈액이 묻어 나오는지 검사하는 방식이지요.

 

 

장염이 너무 심할 경우 장벽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살모넬라증, 위암 등에서도 위장관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 증상들 중에서 어느 장기에서든 피가 나오는 출혈 증상은 상당히 심한 증상에 속합니다. 그 중에서도 내시경 말고는 지혈이 거의 불가능한 위장관에서 출혈이 발생한다면 더욱 문제는 심각하지요.

 

 

따라서 토혈이나 혈변 등의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응급실로 방문하여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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