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구토, 식욕부진으로 인한 영양부족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병원에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병원밥이 맛이 없어서 안먹겠다는 분들도 있지만, 항암 투병으로 진짜 음식이 입에 안 받는 분들도 있고요. 노인의 경우 병원생활이 길어지면서 침상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지않아 안드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 환자별로 가지고 있는 문제와 처한 환경이 다르다는 전제하에, 오늘은 영양부족 간호진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간호문제
1-1 주관적 자료 (S)
▶ "울렁거려서 도저히 못먹겠어요."
▶ "입맛이 없어요"
▶ "속에서 받질 않아요"
▶ "먹으려고 할 때마다 구역질이 올라올 것 같아요. 그냥 수액으로 영양제 주면 안되요?"
1-2 객관적 자료 (O)
▶ I/O 기록지에 매 끼니 2sp 드신다고 기록됨.
▶ 식사 할때면 오심과 구토로 식사 중단되는 것 관찰됨.
▶ 환자 몸무게 68kg에서 일주일 동안 62kg으로 감소됨.
2. 간호 진단 (A)
▶오심, 구토, 식욕부진과 관련된 영양부족
3. 간호 목표
▶ 환자의 체중이 68kg으로 증가한다.
4. 간호 계획 (P)
▶ 의료진, 영양팀과 상의해 환자가 선호하는 음식으로 식사를 제공한다.
▶ 의료진과 상의해서 식전 오심방지하는 약, 식욕촉진하는 약을 처방받아 제공한다.
▶ 처치나 투약으로 인해 식욕을 방해하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 I/O (섭취량과 배설량, intake output) 를 기록하여 환자 식사량을 매일 사정한다.
▶ 매일 체중을 측정한다.
▶ 식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조금씩 자주 먹을 수 있도록 한다.
5. 간호 수행
▶ 의료진, 영양팀과 상의해 환자가 선호하는 음식으로 식사를 제공함.
-잡곡밥 제외, 육류 선호 등 환자 기호에 맞는 음식을 어디까지 허용할지 상의 후 제공함.
▶ 식전에 처방된 오심 방지하는 약과 식욕촉진제를 투약 함.
▶ 항생제 등 오심을 유발하는 약은 식사 전후 피해서 투약함.
▶ 환자의 식사량 변화가 있는지 I/O 기록지를 통해 매일 사정함.
▶ 매일 체중을 측정함.
▶ 식사 전후로 보행을 권장하여 소화 증진을 도울 수 있게 교육함.
▶ 환자 보호자에게 조금씩 자주 먹을 수 있도록 교육함.
6. 간호 평가 (E)
▶ 환자의 체중이 68kg으로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