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항생제 내성 균으로 흔히 알려져 있는 MRSA의 정의와 치료 항생제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RSA를 그대로 풀어서 쓰면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입니다. 즉 메티실린에 내성이 있는 Staphylococcus aureus이지요.

 

 

Staphylococcus aureus는 한글로는 포도알균으로 부르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사람의 피부에 원래 존재하는 균입니다. 그러나 상처를 통한 감염이 일어날 경우 화농성 감염, 고름집을 형성하게 되며 패혈증, 폐렴, 골수염, 심내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상 면역을 가진 사람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혈액 투석을 받고 있거나 수술 후, 항암치료 중인 면역 억제자에서는 전신의 감염으로 쉽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Staphylococcus aureus 중에서 메티실린 내성이 생기면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쓰기가 어려워집니다.

 


MRSA의 정확한 정의는 페니실린 또는 세팔로스포린을 포함하는 베타락탐계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황색포도알균입니다.

 

 

https://youtu.be/qczQgFYFlTA

 

 

여기서 페니실린은 메티실린, 나프실린, 옥사실린, 플루클록사실린 등이 있으며 병원에서 검사를 할 때는 메티실린이 아닌 주로 옥사실린으로 메티실린 내성이 있는지 확인하게 되지요.

 

가장 중요한 MRSA 치료 항생제입니다. 주된 치료 항생제는 반코마이신, 테이코플라닌이 있으며 이 약제들의 효과가 좋지 않을 경우 리네졸리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반코마이신과 테이코플라닌은 병원에서 꽤나 자주 사용하는 약제이니 꼭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MRSA는 병원내 감염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접촉 주위, 소독, 손위생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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