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항콜린성 작용이 몸에 미치는 여러 효과, 영향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짧게 항콜린성 작용을 하는 약물 몇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비충혈 제거제, 콧물약 등으로 쓰이는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 맥박이 너무 느린 서맥이나 혹은 유기인제 중독때 쓰이는 아트로핀, 일부 항우울제에 항콜린성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항콜린성 작용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항콜린성 작용이라고 검색해 보면 여러 그림들이 잘 나와 있는데, 저는 이 사진이 기억에 참 잘 남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께도 이 그림을 소개하고 하나씩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나중에 항콜린성 작용이 기억나지 않을 때 이 그림의 아저씨를 떠올려 보세요. 이 그림은 Toxicology in a box 라는 책에서 가져온 그림입니다.

 

한 아저씨가 서 있지요. 그런데 어디에 서 있나요? 태양이 내려쬐고 선인장이 서 있는 사막입니다. 사막은 무척 덥지요? 그래서 체온이 올라가 있습니다. 항콜린성 효과의 하나인 고체온(hyperthermia)입니다.

 

 

몸의 전체적인 수분 분비가 줄어들어 입마름이 나타나고 방광에 소변이 축적됩니다.

 

다음으로 얼굴을 볼게요. 아저씨 눈이 크고 정신이 좀 나가보이죠? 의식이 혼란스러워지고 동공이 커지는 산동이 일어납니다. 손발의 떨림과 함께 헛것이 보이는 등의 환시 증상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시야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박쥐처럼은 아니겠지만요.

 

설명이 비트처럼 빨갛다고 되어 있지요? 안면을 포함한 피부의 홍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항콜린성 작용 효과로 맥박수는 빨라져 빈맥이 나타나고 장의 움직임은 줄어들어서 장음이 소실됩니다.

 

지금까지 이 아저씨와 함께 항콜린성 작용 효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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