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케토제닉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면서 몸 안에서의 케톤체 발생과 대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체내에 존재하는 케톤체 세 종류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케톤(ketone)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케톤은 acetyl-CoA의 부산물을 이야기하며 아세토아세테이트(acetoacetate), beta-hydroxdybutyric acid, 아세톤(actone)의 세 종류로 구성됩니다.

 

케톤은 세포와 간 내에서 지방산(fatty acid)을 분해하여 생성하며 적혈구처럼 미토콘드리아가 없는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입니다.

 

케톤체의 생성은 acetyl-CoA로부터 만들어지며 2개의 acetyl-CoA가 beta-ketothiolase에 의해 acetoacetyl-CoA가 되고 acetoacetyl-CoA가 deacylase에 의해 아세토아세테이트(acetoacetate)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acetoactate에서 수소 이온이 붙었다가 떨어졌다 하며 beta-hydroxybutyrate가 되며 아세톤이 만들어지기도 하지요.

 

케톤의 세 종류와 특징

 

1. 아세토아세테이트(acetoacetate)

아세토아세테이트는 acetyl-CoA로부터 만들어지는 첫 케톤이며 지방산이 분해되어 만들어집니다.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beta-hydroxybutyrate로 전환되기도 하고 분해되어 아세톤을 만들기도 하지요.

 

소변에서 검출되므로, 소변에서 검출되지 않는 beta-hydroxybutyrate를 대신하여 beta-hydroxybutyrate의 존재를 알 수 있는 검사로도 사용됩니다.

 

2. beta-hydroxybutyrate

케톤체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경우 생성량이 증가합니다.

 

근육과 뇌, 심장, 다른 조직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3. 아세톤(acetone)

아세토아세테이트(acetoacetate)가 생성되면 이후 자연스럽게 아세톤이 만들어지며 사실 체내에서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주로 호흡을 통해 배출되므로 몸 안에 케톤체가 쌓이면 날숨에서 아세톤향이 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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