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케톤산증(alcoholic ketoacidosis)은 평소에 과량의 음주, 폭음을 하던 사람이 술을 갑자기 줄이거나 끊고 나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흔한 증상으로 구역, 구토, 의식 저하, 복통 등이 있을 수 있지요.

 

또한 평소에 과량의 음주로 인한 췌장염, 위염, 위궤양, 간염, 간경화 등의 질환들이 흔히 동반되기도 합니다.

 

알코올성 케톤산증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수분과 당분의 공급입니다.

 

만약 경구 식이가 가능하다고 하면 구강으로 당분 및 수액 공급을 해 주면 되지만 구역, 구토가 심한 환자분들이 많기 때문에 보통은 정맥 주사를 통해 수액과 당 공급을 합니다.

 

 

수액 공급을 할 때 가장 좋은 수액은 5% dextrose saline이며 적절한 당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적절한 수액과 당분이 공급되면 5% dextrose half saline으로 변경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심한 산증이 있을 때는 sodium bicarbonate 투여를 고려해볼 수 있으나 pH 7.1 미만에서는 일반적으로 적응증이 되지 않습니다.

 

평소 알코올 의존 환자에서 비타민 결핍이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베르니케 뇌병증(Wernicke encephalopathy)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액과 함께 thiamine을 투여합니다.

 

저인산 혈증이 있을 수 있으나 인산 투여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인산(P) 수치가 1 미만일 경우만 인을 보충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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