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중증 근무력증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발생하는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증 근무력증이란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근육이 무력해지는 질환입니다. 신경자극이 근육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고 지치게 되지요.

 

원인

중증 근무력증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에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습니다. 신경과 근육이 인접해 있는 부위에서 아세틸콜린이 분비되어 근육의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붙어 근육이 수축하게 되지요.

 

중증 근무력증은 이렇게 아세틸콜린이 가서 달라붙는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자가 항체가 생겨 아세틸콜린이 잘 작용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불명확하지만 이렇게 자가면역 항체가 생겨 신경근 접합부의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파괴하니, 아세틸콜린의 양이 정상이더라도 가서 달라붙을 자리가 없게 되어 근육이 정상보다 수축을 덜 하게 되고, 근력이 약해지는 것이지요.

 

 

 

 

증상

 

중증 근무력증에서 처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안검하수라고 불리는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과 함께 안구의 운동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을 뜨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히 근육이 담당하는데, 이런 작은 근육부터 증상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추가로 피로감,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삼킴 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병이 진행하게 되면 호흡근까지 침범하게 되어 호흡곤란, 호흡근 마비 증상이 생길 수 있지요.

 

 

 

치료

따라서 신경 근육 접합부에서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높여주는 것이 치료의 하나입니다.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physostigmine, neostigmine)가 약물 치료의 하나이며 면역억제제도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아세틸콜린 수용체가 많이 파괴되어 숫자가 줄어들었더라도,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숫자를 늘려버리면 증상이 완화되겠지요?

 

흉선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흉선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혈장 교환술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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