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흔히 맹장염이라고 알려져 있는 충수돌기염(acute appendicitis)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흔하지 않은 원인으로 복막수(epplploic appandage)에 염증이 생기는 복막수염(epiploic appendagitis)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복막수염의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막수란? (epiploic appandage)

 

복막수는 대장의 복막에 붙어 있는 동그란 구조물로 크기는 보통 0.5~5cm 정도라고 합니다. 성인에서는 대략 100개 정도가 대장에 붙어 있습니다. 대장 중에서도 상행 결장(ascending colon)과 하행 결장(descending colon)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고 하네요.

 

복막수염의 원인

 

복막수염(epiploic appendagitis)의 원인은 위에서 말씀드린 복막수가 꼬이거나(염전) 혹은 복막수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혈전 등으로 인해 막혀서 발생합니다.

 

복막수염의 증상

 

 

 

복막수염은 급성 충수돌기염과 무척 비슷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복부 통증을 보이며 구역, 구토를 보이는 경우도 있지요. 상행 결장에 생길 경우 우하복부의 통증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급성 충수돌기염과 감별해야 하는 질환의 하나입니다.

 

 

복막수염의 치료

 

급성 충수돌기염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치료는 무척 다릅니다. 급성 충수돌기염이 일반적으로 응급 수술을 해야 하는 질환인데 비해 복막수염(epiploic appendagitis)의 경우에는 수술이 불필요하며 항생제와 통증 조절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 잘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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