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에서 심실 세동이 지속될 경우 아미오다론? 리도카인?

2020 AHA 가이드라인에서 성인 심정지 알고리듬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부분은 8번이라고 나와 있는 아래 내용입니다.

 

8번까지 내려오기 위해서는,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제세동기를 부착하여 심전도를 확인했을 때 충격필요리듬(shockable rhythm)이 확인되어 전기충격 1회를 주고, 2분간의 심폐소생술을 하고 다시 심전도를 확인했을 때 충격필요리듬이 확인되어 전기충격을 두 번째 주고, 다시 2분간의 심폐소생술을 하고 나서도 충격필요리듬이 확인될 때 전기충격을 주고 나서 아미오다론 또는 리도카인을 투여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충격필요리듬이란 shockable rhythm을 한글로 번역한 것으로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과 맥박 없는 심실 빈맥(Pulseless ventricular tachycardia)이지요.

 

 

2015년 AHA 가이드라인데는 원래 아미오다론만 적혀 있었는데 2020년 가이드라인에 리도카인을 사용해도 된다고 추가되었습니다.

 

2015년 가이드라인

따라서 충격필요리듬이 2번 반복되고 3번째에도 충격필요리듬일때 제세동을 하고 아미오다론 혹은 리도카인을 투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