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침샘 혹은 침샘에서 나가는 길에 돌이 생기는 질환인 타석증, sialolithiasi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침샘은 세 곳에 있습니다. 귀밑샘(parotid gland), 턱밑샘(submandibular gland), 혀밑샘(sublingual gland) 입니다. 이중에서 가장 돌이 잘 생기는 곳은 턱밑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환자의 우측(사진상에서는 왼쪽 방향)의 턱뼈 안쪽으로 보이는 흰 음영이 바로 턱밑샘에 생긴 돌입니다.
이렇게 침샘에 생기는 돌의 성분은 주로 칼슘 성분(calcium carbonate, calcium phosphonate)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으로는 통증, 붓기, 압통이 있을 수 있어 귀밑샘염의 증상과 비슷합니다. 주로 한 쪽에만 통증이 생기게 되며 식사를 하고 나면 통증이 생기는 것이 침돌증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치료로는 우선적으로 진통제를 이용한 보존적 치료가 이루어지며, 발열이나 국소 염증 등의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항생제를 추가로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침샘 분비를 촉진하는 레몬액 등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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