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친화세포종, 갈색세포종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pheochromocytoma)

크롬친화세포종 또는 갈색세포종 (pheochromocytoma)는 부신 수질에서 기원하는 복강 내 종양의 하나입니다. 부신 수질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부신에서 분비하는 여러 호르몬들을 과다하게 분비하여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크롬친화세포종(pheochromocytoma)에서 과다하게 분비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에는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등의 카테콜아민이 있으며 이 호르몬들은 주로 심장을 자극하여 심박수와 심장 수축력을 올리고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는데 기여합니다.

 

원래는 흥분되는 상태나 빠르게 심장이 뛰어야 하는 상황에서 평소보다 분비량이 늘어나 심박출량을 늘려 주는 것이 정상이지만, 크롬친화세포종이 있는 상태에서는 평소에도 이러한 호르몬의 분비량이 늘어나 있습니다.

 

 

 

따라서 크롬친화세포종(갈색세포종) 환자에서는 혈압이 평소에도 올라가 있어 고혈압이 진단되고, 심계 항진,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크롬친화세포종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소변에서 크롬친화세포종이 분비하는 카테콜아민을 검출하는 방법이 있으며 CT 등의 영상검사를 통해서도 부신이 커져 있는 크롬친화세포종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크롬친화세포종(pheochromocytoma, 갈색세포종)의 치료를 위해서는 크롬친화세포종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 방법이 선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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