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보도파(levodopa)는 도파민의 전구체이며 카르비도파(carbidopa)는 말초에서 도파민의 디카르복실화를 막아서 파킨슨병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급성 과량투여 시 증상은 교감신경 흥분제를 과량 복용했을 때와 유사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과도한 중추 및 말초 도파민 및 카테콜아민 급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빈맥, 고혈압, 기립성 저혈압, 산동, 망상과 환각, 메스꺼움, 구토 및 요폐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인 환자의 항콜린성 과다 복용도 도파민 제제 과량 투여와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액 요법 등의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서방성 제제로 인해 20시간 이후에도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레보도파와 달리 도파민은 혈액-뇌 장벽을 통과할 수 없지만 레보도파는 혈액 뇌 장벽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레보도파가 중추신경계에 들어가면 피리독신 의존 효소에 의해 도파민으로 전환되어 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카비도파는 레보도파에 첨가되어 말초에서 레보도파가 도파민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도파민 작용제를 투여 중인 환자의 산동 및 환각은 급성 과량투여를 의심해야 합니다. 수액 등의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심전도 모니터링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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