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검사 방법, 부작용, 목적, 주의사항

골수 검사 (골수 생검) 이란 무엇일까요? 일단 중요한 검사를 앞두고 있는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골수는 혈액을 이루고 있는 여러가지 성분들을 만들어내는 장기입니다. 혈액을 이루는 대표적인 성분은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있습니다.

 

 

골수는 뼈 속에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골수 검사를 진행하려면 뼈 안쪽까지 바늘을 찔러 넣어 검사를 하게 됩니다. 골수 검사는 골수 질환의 진단과 치료 후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하게 되며 골수 자체의 문제가 아닌 골수 외부의 질환이 골수 안쪽으로 침범해 들어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진행하게 됩니다.

 

 

골수 검사는 대부분 엉덩이쪽의 골반뼈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완전히 굽히고 골반뼈 부위를 소독한 뒤 국소 마취제로 마취를 진행합니다. 마취가 모두 진행되면 골수 검사를 진행하는 바늘을 찔러 넣어 골수 조직을 채취합니다. 

 

 

 

골수 검사 뒤에는 출혈이나 통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을 막기 위해 채취 전 마취를 진행하고 검사가 끝난 뒤에는 바늘이 들어간 부위를 충분히 압박하여 지혈을 해 주어야 합니다. 최소 2~3시간 이상 똑바로 누운 상태로 유지하여야 지혈이 잘 됩니다. 만약 혈소판 등의 수치가 낮은 상태에서는 지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늘이 들어간 부위에 감염이 생길 수 있기도 합니다.

 

 

검사 후에는 지혈을 위해 검사 부위를 잘 압박하거나 혹은 압박 모래주머니, 압박 거즈 등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