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원내 감염(nosocomial infection)의 가장 흔한 형태는 UTI(요로감염)입니다. 요로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의 상당수는 urinary catheter(요로 카테터)입니다. 혈관이든 요로든 외부와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 관이 생기게 되면 감염이 잘 일어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정상 상태에서는 우리의 피부와 기관들이 외부의 병원체를 잘 막고 있다고 보면 되겠죠?



소변 배양에서 균이 나오게 되면 세균뇨가 나오고 있다고 할 수 있을텐데, 세균뇨가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요로 카테터만 제거하고 지켜봅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세균뇨라도 치료해야 하는 경우(indication)가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무증상 세균뇨 치료의 indication"



임신한 상태, 요로의 구조 이상이 있거나 혹은 조작을 해야 하는 경우, 면역저하자, 신장 이식 환자, 당뇨 환자, 기존에 신장 기능의 이상이 있는 환자



이런 분들에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세균뇨가 발견되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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