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불량의 원인, 동반 증상, 진단 방법,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화불량이란 식전 혹은 식후에 복부 특히 상복부에 불편감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속 쓰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구역 구토가 같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소화불량의 흔한 원인은 위장 혹은 십이지장 쪽의 염증입니다. 과도한 음주나 혹은 약물 복용 등으로 위염이나 위 궤양 등이 발생하면 식사 후에 특히 상복부에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먹는 약물도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 (NSAID) 혹은 철분제 등이 상복부 불편감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말씀드렸던 대로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뿐만 아니라 간염이나 혹은 담낭염 등도 소화 불량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또한 대장염도 소화불량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계의 여러 악성 종양들도 장기적으로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내시경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소화기계의 불편 증상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 및 엑스선 검사가 필요하며 내시경 검사가 가장 주된 진단법입니다. 위내시경 및 대장 내시경을 통해서 궤양 질환 그리고 종괴 질환을 발견하고 필요할 경우 치료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소화 불량의 치료는 대부분 증상 및 질환에 따라 맞춰집니다. 위궤양이라면 위산분비 억제제 및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여 증상을 조절하고 밤늦게 먹는 습관 등의 식이 습관을 조절하여야 합니다. 또한 종괴 질환이 있다면 수술적인 치료 및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을 통해서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인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