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결핵에 대해 알아볼게요 ㅎㅎ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결핵이라고 이야기하면 폐결핵을 의미합니다. 즉 결핵균이 폐로 들어와서 감염증을 일으키는 것이죠. 그렇다면 폐가 아닌 곳에도 결핵균이 침입하느냐... 하면, 그렇습니다. 이를 폐외결핵이라고 합니다. 흔히는 흉막이나 림프절, 결핵성 수막염(뇌) 등이 있죠.


성인에서는 폐외결핵의 빈도가 10~15%정도이지만 소아에서는 폐외결핵의 빈도가 25~35%정도로 빈도가 더욱 높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폐외결핵을 방지하기 위해 BCG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BCG는 평생의 결핵 예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소아의 심한 중증 결핵 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것입니다.






출처 :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의 예방접종 지침 中 B형간염 가이드라인




예방접종의 종류로는 피내용과 경피용이 있으며 국가필수접종으로는 피내용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을 편하게 구분하는 방법은, 피내용은 주사기를 사용하여 피부 바로 아래쪽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고, 경피용은 피부에 약물을 먼저 뭍힌 후 도장처럼 생긴 도구로 피부에 3x3개의 약간의 상처를 내어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아과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경피용이 많고, 보건소에서는 피내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내용과 경피용 비교 사진 링크





출처 :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의 예방접종 지침 中 B형간염 가이드라인




WHO에서는 피내접종을 권장한다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피내접종에서 경피접종으로 방법을 바꾸어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1994년부터 경피접종을 민간 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접종 기간은 생후 1개월 이내가 가장 권장됩니다. 3개월 이내까지는 TST(투베르클린 피부 검사) 없이 접종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고, 이후에는 TST를 시행하고 접종해야 합니다. 이렇게 3개월 정도의 구분을 두는 이유는, 출생 후 3개월정도까지는 결핵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결핵균에 노출되는 것이 뭐가 문제냐 하면.... BCG는 결핵균을 약하게 만들어서 몸 안에 넣어 주는 것인데, BCG를 맞기 전에 결핵균에 노출되어 몸 안에 결핵균에 대한 반응물질(항체)이 생긴 상태에서 또 다시 결핵균(BCG)을 넣어 주면 몸에서 새로 들어온 균에 대한 반응이 과하게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 결핍이나 면역억제 상태에서는 접종을 하시면 안 된 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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