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수소 노출 증상, 치료 방법

황화수소는 유기물이 부패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입니다. 황화수소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아래로 가라앉는데, 주로 하수 시스템이나 석유 정제소의 부산물로 쌓여있게 됩니다. 일반적인 황화수소 중독 경로로는 하수관 작업 중 황화수소가 해당 공간에 노출되면서 발생합니다.

 

 

황화수소는 점막 자극제이며 고용량에서는 의식을 잃게 합니. 황화수소에서는 심한 "썩은 계란" 냄새가 나지만 오래 노출되면 점막의 피로를 유발하여 노출 시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황화수소 노출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점막 자극이 발생하며 콧물, 눈물, 결막 충혈 및 각막의 궤양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노출시에는 두통, 울렁거림, 구토, 현기증 및 의식 저하 소견이 나타납니다. 고농도의 황화수소에 노출될 경우에는 즉시 실신하거나 혹은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폐부종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황화수소 노출시 치료방법은 보존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의식저하 및 호흡곤란 환자에서 기도를 확보하고 부정맥 모니터링을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