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컨텐츠 생산자와 컨텐츠 소비자. 아니 대부분의 사람이 어떤 방식이든 컨텐츠를 소비하며 살아갈 테니 좀 더 명확히 이야기하자면 컨텐츠를 소비하면서 자신만의 컨텐츠를 생산하며 사는 사람과 컨텐츠를 소비하기만 하며 사는 사람이 있겠다.

 

컨텐츠 생산자 vs 컨텐츠 소비자

세상의 돈은 컨텐츠 소비자로부터 컨텐츠 생산자에게로 흘러간다. 유튜브 구독자의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비는 유튜버들에게 입금되고,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찾아보는 인터넷 유저의 시간과 돈은 블로거의 애드센스 수입으로 들어간다.

 

 

애플의 아이폰도 컨텐츠(재화)이지만 직장에 다니며 실제 제품을 생산해서 팔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니까, 우리 같은 일반인이 생산할 수 있는 컨텐츠는 한정적이다. 블로그, 유튜브, 셔터스톡에 올리는 사진 컨텐츠... 정도일 것이다. 이미 주위에서 많이 보았겠지만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 중 대부분은 두 달을 못가 그만두고, 제대로 된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신상 노출이 적고, 적은 노력으로 적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블로그라서 나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하루 2개 글 올리기를 꾸준히 실천중이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블로그를 하자!"라는 실용적인 건 아니고, 평소에 못 해 봤던 생각을 한번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세상의 돈은 컨텐츠 소비자로부터 컨텐츠 생산자에게로 흘러간다. 평생 직장에 다닐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컨텐츠 소비자에서 약간의 컨텐츠라도 생산하는 컨텐츠 생산자가 되어야 하고, 이게 싫다면 월급의 일부로 자원을 생산해 가치를 창출하는 인컴 자산을 모으는 거다.

 

 

가장 직관적으로는 부동산을 소유하면서 다른 업체에 이를 임대해서 월세를 받아 수익을 올리는 리츠(REITs)가 대표적이고, 나는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신한알파리츠(293940)을 모으고 있고, 미국 주식으로는 리얼티 인컴(O)을 모으는 중이다. 얼마 전 컨텐츠 관련해서 이런 생각이 나서 써 봄.

 

 

 

응탈맨의 응급실 탈출하기

응급실 노동자가 주식, 부동산 재테크 투자를 통해 응급실을 탈출하는 여정을 담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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