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질환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가장 기초적으로 검사하는 방법은 심전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피부에 전극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심장의 활동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비침습적이고 효과적이어서 심장 질환이 의심될 경우 일반적으로 심전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심박수(rate)


심전도를 판독할 때는 우선적으로 심박수(rate)를 봅니다.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입니다. 심박수를 측정할 때에는 P파, QRS complex 등을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가장 위로 도드러져 있는 R파를 보기가 가장 쉽습니다.



붉은 색 모눈종이 기준으로 가장 작은 1mm x 1mm 한 칸이 0.04초이고 이렇게 작은 칸이 5개 모여서 큰 한 칸이 되는데 길이는 5mm이고 시간으로는 0.2초가 됩니다. 즉 큰 모눈종이 5칸이 있으면 1초입니다.



5칸마다 R파가 하나씩 있으면 1초당 한 번 심장이 뛰는 것이니까 심박수는 분당 60회이며, 4칸마다 R파가 하나씩 있으면 0.8초마다 뛰는 것이므로 분당 75회, 3칸마다 R파가 하나씩 있으면 분당 100회 심장이 뜁니다. 아까 분당 정상 심박수는 60~100회라고 말씀드렸으므로 R파가 큰 모눈종이 기준 3칸~5칸 사이마다 한 번씩 뛰어야겠네요.




리듬(rhytum)



심박수에서는 심장이 빠르게 뛰는지 느리게 뛰는지를 보았고, 리듬에서는 규칙적으로 뛰는지(regular) 아니면 불규칙하게 뛰는지(irregular)를 봅니다.




QRS complex


QRS complex는 심실의 수축을 보여줍니다. QRS complex에서는 우선적으로 QRS의 지속 기간(duration)을 보는데 일반적인 기준은 0.1초 미만입니다. 즉, QRS complex의 길이가 늘어나 있을 경우 심실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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