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내과를 공부하다 보면 Ejection fraction이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단어를 보면 ejection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짜낸다는 의미일 것이고 fraction이니 '짜내는 비율'정도가 되겠네요. Ejection fraction은 전체 심실의 용량 중에서 심실이 수축해서 한 번 짜내는 용량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분모에는 심실의 전체 용량인 end-diastolic volume이 들어가고 분자에는 한 번 짜내는 용량인 stroke volume이 들어갑니다. 즉 ejection fraction의 계산식은,




Ejection fraction(EF) = stroke volume/end-diastolic voulme




우심실을 기준으로 stroke volume의 일반적인 용량은 94ml 정도 되며, end-diastolic volume은 143ml정도가 되기 때문에 이 값을 이용해서 ejection fraction을 계산하면 65.7%(=94/143)정도가 되며, 일반적인 ejection fraction의 정상 범위는 55~75%라고 합니다.



이러한 ejection fraction의 측정이 필요한 질환으로는 심근병증이나 Mitral valve regurgitation등이 있으며 Ejection fraction의 계산을 위해서는 stroke volume과 end-diastolic volume을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 및 심실 조영술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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